미추홀구, 복지위기가구 발굴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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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복지위기가구 발굴 업무 협약 체결
  • 김상옥 인턴기자
  • 승인 2019.07.3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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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임명된 의료기관 종사자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임명된 의료기관 종사자들 [사진제공=미추홀구]

[미디어인천신문 김상옥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30일 인천사랑병원, 인천사랑노인요양원과 복지위기가구 발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는 두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질병으로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 가정을 발굴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 사회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의료기관의 종사자들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골-키퍼(골목 지킴이)로 임명해 위기가정 발굴 시 도움을 받도록 연계하는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종사자들이 발굴한 위기가구는 구 사례관리팀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구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자립을 도모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지원과 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촘촘한 인적 안전망으로 어려운 이웃의 골목골목까지 잘 살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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