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상권 프로젝트’ '포천 일동상권, 오산 문화의 거리' 선정 ... 최대 10억 지원
상태바
‘희망상권 프로젝트’ '포천 일동상권, 오산 문화의 거리' 선정 ... 최대 10억 지원
  • 여운민 인턴기자
  • 승인 2019.07.11 1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희망상권프로젝트 최종 지원대상 상권 선정을 위한 공개오디션 개최
오디션 참가 도내 4개 시군 중 포천시·오산시 최종 선정
최종 사업선정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포천시(왼쪽) 오산시(오른쪽) 관계자들[사진=경기도]
최종 사업선정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포천시(왼쪽) 오산시(오른쪽) 관계자들[사진=경기도]

[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 인턴기자] 포천 일동상권과 오산문화의거리가 경기도의 2019년도 ‘희망상권 프로젝트’에 선정돼 상권 1곳 당 최대 10억 원의 활성화 사업비가 지원된다.

10일 도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희망상권 프로젝트’ 지원 대상 선발 공개오디션을 개최한 결과 이 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희망상권 프로젝트’는 올해 5월 발표한 ‘민선7기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관공서 이전이나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인구 공동화 등 위기에 처한 상권별 특성에 맞는 해결책을 통해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도는 공모를 통해 희망 시군을 접수, 이들 지역 상권을 대상으로 전문평가단의 현장평가를 벌였다. 평가는 상권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위주로 진행했으며 도내 4개시가 이번 오디션에 참가했다.

이날 포천 일동상권과 오산 문화의거리가 발표 완성도와 현장 적용 실효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73.48점과 71.91점으로 각각 획득해 사업자로 선정 됐다

포천시 일동상권은 군부대 이전으로 위기를 맞은 지역상권 살기를 위해 ‘화동로 꽃보다 아름다운 문화 거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밤풍경 거리, 힐링테마 거리 등을 만들고, 빈 점포를 활용해 청년 창업지원과 플리마켓 운영, 예술문화 창고 설립 등을 추진한다.

오산시 오산 문화의거리는 청소년과 20대 초 고객 비율이 높은 점을 감안 ‘오산 뷰티 특화 거리’ 조성을 목표로 뷰티거리 경관 조성, 팝업스토어, 뷰티 체험관 구성 등을 추진함은 물론, 산학연관 협의체를 출범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된 상권은 1곳당 최대 10억 원 내에서 ▲경영진단 및 컨설팅 ▲공동체 위기 극복 프로그램 ▲공동 마케팅 ▲공용부문 시설개선 ▲랜드마크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이 지원된다.

조장석 도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위기에 처한 골목상권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는 올해 2개 상권을 시작으로 오는2022년까지 총 80억 원을 투입, 총 8개 희망상권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