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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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기공식
  • 여운민 인턴기자
  • 승인 2019.05.2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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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지사 “경기남부 발전 핵심 기지 될 것”
평택시 도일동 일원 482만5000㎡ 부지에 지식기반 산업단지 조성
7879명 일자리 창출, 1조3천364억 원 생산효과 유발 기대
브레인시티 일반산단 기공식[사진=경기도]
브레인시티 일반산단 기공식

[미디어인천 신문 여운민 인턴기자] 경기도는 21일 오후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재명 지사는 “평택 브레인시티가 경기남부 발전의 핵심적인 기지로 자리 잡길 기원한다”며 성공적인 사업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사업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 했다.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은 주한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개발계획의 일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미래도시를 만들기 위해 조성된다.

총 2조7천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21년 12월까지 평택시 도일동 일원 482만여㎡ 부지에 기업, 연구, 의료, 주거시설 등이 복합된 지식기반 산업단지가 만들어진다.

브레인시티 일반산단 기공식[사진제공=경기도]
브레인시티 일반산단 기공식[사진제공= 경기도]

이 사업은 지난 2010년 3월 경기도로부터 일반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으나, 지지부진한 토지보상과 재원조달방안 불확실 등의 이유로 2014년 4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및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처분을 받으며 난항을 거듭했다.

이후 2016년 6월 경기도가 단계별 개발방식, 공공 SPC변경, 재원확보, 사업성 개선 등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산단 지정 해제 처분을 철회하며 사업재개가 진행됐다.

이에 따라 이행조건 완료, 소유권 이전 및 보상금 지급 절차를 거쳐 사업개시 10여년 만에 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이 완료 시 도내 일반 산업단지 중 최대 규모의 산단이 조성될 예정이며, 7천879명의 일자리 창출과 1조3천364억 원의 생산 효과가 유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축사에서 이재명 지사는 “경기도 안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일반산단인데, 아주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졸이게 했다. 상당한 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결정하고, 사업 추진을 결정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 도에서는 신속하게 성공적으로 사업이 끝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행정지원을 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평택시가 경기남부 발전의 핵심기지로 성장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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