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김상옥 인턴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행정안전부 ‘2019년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공모’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이번 사업을 인천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75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설명했다.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은 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공유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구는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주차선 도색과 차단기 설치 등 시설개선 공사를 지원하고 학교는 부설주차장을 인근 주민에게 제공하게 된다.
앞서 구는 지난 3월 용정초등학교와 ‘부설주차장 개방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의 수업시간 불편과 안전문제 등 해결을 최우선으로 두고 학교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학교가 지역 사회와 연계해 공유와 나눔을 통해 주차난 해소와 공유경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시교육청 등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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