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팔미도등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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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팔미도등대' 소개합니다!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05.01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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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이달의 등대에 팔미도등대 선정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해양수산부가 5월 이달의 등대로 인천 팔미도등대를 선정했다.

1일 해수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이달의 등대를 선정해 올해 스탬프 투어을 통해 이달의 등대를 방문하는 경우 매 100번째 참가자에게 기념품을 증정, 12곳을 모두 완주한 사람에게는 특별한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인천항에서 남쪽으로 15.7km 팔미도에 있는 팔미도등대는 대한제국 시절부터 입.출항 선박들의 안전운항을 위한 지표 역할을 해오고 있다.

1903년 6월1일 우리나라 최초로 등대 불빛을 밝힌 옛 팔미도등대는 100년간 임무를 수행하고 지금은 인천시 유형문화재 제40호로 지정.보존되고 있다.

 2003년 12월 높이 26m로 새롭게 태어난 팔미도등대는 국내기술로 개발된 대형 등명기가 있어 10초에 한 번씩 50km까지 불빛을 비추며, 위성항법보정시스템과 같은 첨단 항로표지 시설을 갖추고 서해중부 연안 항행선박에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상륙작전 당시 켈로부대가 등대를 밝혀 유엔군 상륙함대를 유도함으로써 한국전쟁의 전세를 바꿔놓은 역사 속의 섬으로 2009년 인천 방문의 해를 맞아 106년 만에 일반인에게 공개됐다.

 등대전망대에서 인천 앞바다를 감상하고 둘레길을 걷다 보면 지저귀는 새소리를 들으며 시원한 솔향을 느껴볼 수 있으며, 등대역사관, 옛 등대 사무실, 해안포 기지도 구경할 수 있다.

한편 스탬프 투어 등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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