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학교시설 개방 사업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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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학교시설 개방 사업 설명회 개최
  • 김상옥 인턴기자
  • 승인 2019.04.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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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시설개방 통합 사업 설명회 <사진제공=미추홀구>

[미디어인천신문 김상옥 인턴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2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학교시설 개방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역내 부족한 도서관과 주차장, 체육공간 확보를 위해 50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시설 개방 추진 배경과 방향, 관련 사업부서 발표 와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는 김정식 미추홀구청장과 배상록 미추홀구의회 의장, 류석형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김강래 시교육위원회 위원장, 50개 학교 교장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각급 학교장들은 시설 개방 시 학생 안전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했고, 이에 구는 ▲도서관 사서 도우미 ▲무인주차관제센터 자동차 입·출차 관리 ▲미추홀경찰서 야간 방범코스 지정 순찰 ▲대강당 관리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매니저 배치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더불어 구는 수업 방해, 시설 훼손 등의 문제점에 대해 개방 시간을 조절하고 추후 구청과 협의하자는 입장을 밝히고 학교장들이 종합적으로 판단해 신청하도록 안내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학생들의 수업 지장과 안전문제 등 해결을 최우선으로 두고 신청 학교와 충분한 협의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학교에서 개방 가능한 시설물을 지역 사회와 연계해 공유경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시교육청 등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5월3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시교육청과 남부교육지원청, 구청이 함께 사업 선정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류 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올해 시설 개방 학교를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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