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탄자니아 공항청에 공항 운영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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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탄자니아 공항청에 공항 운영 노하우 전수
  • 이경식 기자
  • 승인 2019.03.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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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직원들이 탄자니아 공항청 직원을 상대로 공항운영 노하우에 대해 교육을 한 뒤 함께 포즈를 취했다.<사진제공 = 인천공항공사>

[미디어인천신문 이경식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인천공항 인재개발원에서 탄자니아 공항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사가 자체 개발한 교육과정인 “수하물 처리시설(Baggage Handling System, BHS) 운영 노하우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18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교육과정에는 탄자니아 공항청 직원 16명이 참여해 수하물 처리시설의 현장중심 맞춤형 OJT교육과 공사가 자체 개발한 교육과정에 맞춰 공항 수하물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를 학습했다.

다르에스살람 국제공항 등 탄자니아 내 58개의 공항을 운영하고 있는 탄자니아 공항청은 최근 공항 확장 및 신규 터미널 오픈 계획에 따라 공항 운영 효율화 및 직원 역량 강화를 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세계 최고 수준인 공항수하물 운영 안정화를 위해 인천공항공사에 운영 노하우 전수를 요청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류진형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인천공항의 우수한 수하물 처리 노하우를 알리고, 탄자니아 공항의 운영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은 글로벌 교육과정을 통해 인천공항의 운영노하우를 전파하는 한편, 해외공항과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해외교육을 확대해 글로벌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사회적 가치실현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수하물 처리시설 운영 노하우 교육 외에도 지난 2018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탄자니아 공항시스템 역량강화 연수사업을 진행하는 등 탄자니아 공항청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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