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김철한 인턴기자] 인천 중구(구청장ㆍ홍인성)는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호흡기 건강을 위한 대책으로 영종국제도시 내 어린이집 68개소, 경로당 46개소에 식약청 인증 미세먼지 마스크를 배부한다.
15일 중구에 따르면 이번에 배부되는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KF-80 성능의 마스크로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이상 걸러낼 수 있으며, 관내 5000명의 어린이와 어르신들에게 제공된다.
한편, 어린이·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이 장기간 초미세먼지에 노출되면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 심혈관질환 등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쉽다.
따라서 미세먼지 주의보나 그 이상의 나쁨 수준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경우 외출을 자제하고 꼭 외출해야 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마스크 배부와 함께 영종국제도시 내 도시대기측정소와 대기오염 안내전광판을 설치하고, 실내공기질 종합측정기를 이용해 다각적인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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