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신도 평화도로 사업, 예타 면제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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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신도 평화도로 사업, 예타 면제 사업 선정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01.29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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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해 2월 기본계획 수립, 내년 착공해 2024년 개통 목표로 추진

GTX-A, B, C 노선도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 영종~신도 평화도로 사업이 예비타당성 면제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

그러나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노선 예타 조사 면제는 무산됐다.

29일 오전 정부가 총 사업비 24조1000억 원 규모 23개 사업에 대해 예비 타당성조사(예타)를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11월12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영종~강화 평화도로 사업과 GTX-B 사업 등 2건을 예타 면제 사업으로 제출, 영종~신도 평화도로 사업이 예타 면제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

영종~신도 평화도로사업은 길이 3.5km, 왕복 2차로 규모로 사업비는 약 1천억 원이며, 시는 올해 기본계획을 확정, 내년에 착공해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당초 신청한 영종∼강화 14.6km 구간 중 이번에 영종~신도 3.5km만 반영됐지만, 신도~강화도 11.1km 구간 사업도 정부 주도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를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GTX-B 사업 관련, 이번에 예타 면제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제출 후인 지난해 12월19일 정부가 2차 수도권 주택공급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 발표 시 ‘올해 안 예타 완료를 추진하겠다’고 약속 바 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예타 통과를 시작으로 GTX-B 사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하며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올해 추진하도록 국토부와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영종~신도 평화도로는 올 2월에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를 추진할 것이며, GTX-B는 연내 예타를 마무리 하는 등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혔다.

 GTX-B 사업은 총사업비 5조9천억 원 규모로 인천 송도에서 여의도,용산,서울역을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80km 구간 노선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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