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우수인재 육성'에 발 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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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우수인재 육성'에 발 벗고 나섰다!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8.12.2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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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강화군이 미래를 이끌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서울 강북권 제2장학관 조성 등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유천호 강화군수

28일 군에 따르면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후 어린이집 놀이시설, 난방시설, 옥상.건물외벽 누수, 화장실, 조리실, 창호 등에 대해 개.보수비를 지원한다.

 내년에는 국.공립 6곳, 법인 1곳, 민간 및 가정어린이집 10곳으로 사업을 확대, 국.공립 및 법인은 사업비 100%를 지원하고, 전국 최초로 민간 및 가정어린이집에도 개보수 비용 70%를 지원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처우개선을 위해 내년부터 월 3만 원 장기근속수당, 연 20만 원 명절수당을 신설하고,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선진지 견학 비용과 대체교사 인건비 등을 포함해 총 1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 강화군에 입학하는 중.고생 무상교복 지원도 추진되며, 인천시가 지원하는 무상교복 지원금은 1인당 266,000원으로 강화군 내 중.고교 교복결정 낙찰가에 비해 최대 35,000원이 부족하다.

이에 군은 내년 자체예산을 편성해 무상교복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며, 지원대상은 강화군에 주민등록이 있는 학생 중 타 지역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과 내년 강화군 중.고교에 신규 입학하는 학생이다.

 또 강화군에서 3년 이상 교복사업을 운영한 업체와 계약한 학교는 학부모 자부담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군은 내년 본예산에 학부모 자부담금 지원을 위한 3천5백만 원을 자체 군비로 별도 편성하고, 무상교복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교복지원조례도 내년 2월까지 개정·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강화군 출신 수도권 대학생들의 주거안정 등을 위해 제2장학관을 서울 강북권역에 확충할 계획이다. 지난 11월12일 유천호 군수, 신득상 군의회의장, 학교관계자와 학부모 등은 장학관 예비건축물 3곳을 사전답사, 교통 편리성, 건축물 안정성, 주변 환경 등을 확인한 바 있다.

 유천호 군수는 "기존 영등포 장학관과 함께 이번에 강북지역에 제2장학관이 들어서게 되면 서울, 경기, 인천에 걸쳐 수혜의 폭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제2장학관은 내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 군수는 “아이를 가르치고 돌보는 일은 부모만의 문제가 아니라 학교·지역사회 등 많은 사람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강화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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