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내년 주요 전략사업 추진
인천 남동구는 내년 주요 전략사업으로 소래포구~소래습지생태공원~인천대공원을 잇는 특화된 관광벨트를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실질적인 실현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소래지역 중장기 개발전략구상 용역도 추진할 계획이다.
소래포구 등의 경우, 산책로 등 각 기반시설이 조성돼 있지만 관광자원을 서로 잇는 연결도로가 없어 해당 관광자원의 이용률 등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구는 내년 전략사업으로 관광자원들을 서로 연결하는 다양한 이동 체계를 구축해 방문객의 접근성과 관광자원 간 연계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가칭)소래 거점 특화개발추진단을 구성, 관련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추진중에 발생되는 현안들을 조기에 해결할 계획이다.
소래지역 중장기 개발전략구상 용역은 내년 1월 착수해 2020년 1월 마무리 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2020~2025년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관광벨트 조성은 남동구 미래 성장 동력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한 고용창출 뿐만 아니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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