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상품권 새로운 명칭 ‘인천e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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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상품권 새로운 명칭 ‘인천e음’
  • 이경식 기자
  • 승인 2018.12.1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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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처너카드 <사진제공 = 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이경식 기자] 인천사랑 전자상품권 새로운 명칭이 ‘인천e음’으로 변경됐다.

인천시는 지난 10월15~19일 인처너카드의 새 명칭을 공모한 결과 인천지역 전자상품권 명칭이 ‘인처너카드’에서 ‘인천e음’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엔 전국 총851명 1240건이 접수돼 1차 심사위원회 심사와 2차 시민선호도 조사, 12월 12일 최종심사를 거쳤다.

‘인천e음’은 시민들에게 쉽게 인식되고, 인천사랑 전자상품권을 통해 시와 군・구, 시민과 소상공인을 연결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11월부터 교통카드 기능이 추가되어 기존 전자상품권과 교통카드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교통카드 기능은 전국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교육청과의 협업을 통해 중・고등학생의 학생증을 인천사랑 전자상품권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달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지역 전자상품권 이용 활성화 등 내용을 담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이 추천하는 인천 중소기업에 지역 전자상품권 모바일앱 쇼핑몰에 입점할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자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권장하고 상품권 이용을 홍보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전자상품권 이용을 늘리기 위해 부가서비스 제공과 다각적 홍보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상품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연계시책 발굴과 '1시민 1카드 갖기운동' 등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올해 7월 국내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IC카드 형태의 지역 전자상품권을 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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