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법인분할 대응 TF팀 2차 회의 개최
인천시는 15일 한국GM 법인 분할과 관련, 시민사회와 공조해 한국GM 신차 물량 평택항 이전에 대한 적극적 대응 등 현안사항에 대해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날 한국GM 법인분할에 따른 대응 제2차 TF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논의하고 “인천항을 이용하는 한국GM 신차 물량이 평택항으로 이전되지 않도록 인천항만공사 해양수산청과의 긴밀힌 협력을 통한 대책회의와 한국GM 부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GM 신차 물량 평택항 이전, 일자리 감소 및 매출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또 11월말 시민정책 네트워크 워크숍을 통해 시민사회 대응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시는 한국GM 협력업체와 대리점주 간담회를 갖고 최근 자동차업계의 동향 등 고용불안 해소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시와 인천도시공사는 한국GM측에 법인분할과 관련해 법인 분할계획서 및 청라R&D사업장 운영계획 등에 대한 자료를 요구한 상태이며 한국GM에서 자료가 제출되는 대로 면밀한 법률검토를 통해 계약해지, 회수절차 등 다각적 대응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