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9년도 예산 '10조 1086억 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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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19년도 예산 '10조 1086억 원' 확정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8.10.2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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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시정, 균형발전, 성장동력 확충, 시민행복, 평화번영 등 5대 기본 방향 역점

인천시청 전경<사진제공=인천시청>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2019년도 예산안을 확정하고 26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예산안은 열린시정, 균형발전, 성장동력 확충, 시민행복, 평화번영 등 5대 기본 방향에 역점을 두었으며 규모는 10조 1086억 원으로 2018년 본예산 8조 9336억 원보다 13.15% 증가했다.

 일반회계 7조 1774억 원, 공기업 및 기타 특별회계 2조 9312억 원 등으로 편성됐다.

시에 따르면 세입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이 95억 원이 증가했고 지방교부세와 국고보조금 등 의존수입은 5,524억 원이 증가했다.

 시본청 채무는 내년에 4,066억 원을 상환하게 되면 채무비율이 올해 말 20.1%에서 내년에는 18.7%로 약 1.4% 감소될 전망이다.

주요 세출예산을 보면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분야는 주민참여예산 199억 원(군․구비 50억원 포함), 인천공론화위원회 2억 원 등 25개 사업에 251억 원이 편성됐다.

 더불어 잘 사는 균형발전 분야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 1,991억 원, 장기미집행도시계획시설 479억 원,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 33억 원, 인천1호선 검단연장 200억 등 41개 사업에 2,994억 원이 투입된다.

대한민국 성장 동력 인천 분야는 일자리창출 968억 원, 청년·창업 165억 원, 혁신성장 지원사업 325억 원, 중소기업육성기금 확대 150억 원(1,650개사 9천억원), 인천 전자상품권 홍보 10억 원 등 41개 사업에 2,994억 원이 편성됐다.

내 삶이 행복한 도시 분야에는 중·고생 교복지원 43억 원, 어린이~고등학생 무상급식 929억 원, 기초연금 6,665억 원, 기초수급자 2,827억 원, 아동수당 1,453억 원, 과밀학급해소 및 교육환경개선 406억 원, 산후 도우미 지원확대 70억 원, 시민안심보험제도 도입 7억 원 등 148개 사업에 3조 2553억 원이 반영됐다.

 동북아 평화 번영의 중심 분야는 영종~신도간 도로개설 5억 원, 남북교류협력기금 20억 원 등 8개 사업에 46억 원을 투입한다.

박남춘 시장은 “내년도 예산은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통해 인천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먹거리를 확충 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앞으로도 시정운영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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