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상에 나타나는 지명도 없고 군부대 작전지역이라 로드뷰도 제공되지 않는 곳이지만 인제 갑둔리 삼층석탑을 검색해 출발하면 된다.
새벽 1시 30분에 도착했는데 이미 사진가님들의 삼각대가 100개쯤 줄지어 서있다.
영상 5도의 추위와 밤새 시름하고, 자욱한 안개가 끼어 주었으면 바램과는 달리 한줄기 안개만이 있는 듯 없는 듯 지나가고 말았다.
비밀의 정원에 비밀은 없었으나 강원도의 가을을 속삭여 주는 듯해 아주 행복하다.
비밀의 정원을 내려오는 길목에 뜻밖의 행운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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