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몽골 바양주르흐구 간의 자매결연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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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몽골 바양주르흐구 간의 자매결연 체결
  • 이경식 기자
  • 승인 2013.11.1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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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는 12일 오전 구청 소회의실에서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흐구(Bayanzurkh)와 상호 우호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사진제공 = 인천시 동구청>

조택상 동구청장과 푸레우다 다와후(Purevdavaa Davaakhuu) 바양주르흐구청장은 이날 체결식에서 경제, 학술,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 협력과 우의 증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매결연 협정서에 서명했다.

몽골 바양주르흐구는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시 내 9개 구(區) 중 가장 큰 지역으로, 150여개의 국가기관을 비롯한 1만3천여개의 영리 및 비영리 기관이 위치한 울란바토르시의 중심이며, 넓은 시가지와 광장, 기념물 등 현대적인 도시와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지역이다.

조택상 구청장은 “앞으로 두 도시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교류를 활발히 해 국제적 동반자로써 함께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동구는 앞으로도 활발한 국제 교류를 통해 국제도시 인천의 위상에 걸맞는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푸레우다와 다와후 바양주르흐구청장은 “몽골은 현재보다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나라”라며 “이번 자매결연이 양 지자체뿐만 아니라 대한민국과 몽골의 협력과 상호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자매결연 체결을 위해 지난 9월 동구 대표단(단장 김경술 부구청장)은 바양주르흐구를 방문해 자매결연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후 실무자간에 지속적인 연락을 취하며 상호 이익과 관심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에 방한한 몽골 바양주르흐구 대표단 7명은 4박5일 일정으로 현대제철, 두산인프라코어 등 지역 기업을 시찰하고 송도국제도시 및 경복궁 등을 방문한 후 15일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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