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군수ㆍ유천호)은 지난 8일 그동안 도로개설시 일반적으로 적용되던 아스콘 포장을 탈피해 보행자가 안전하고 걷고 편한 도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한 강화읍 관청리 성광교회∼동문간 도시계획도로 구간 중 일부 구간(동문∼용흥궁 공원)에 대해 현장을 점검했다.
도로개설 현장은 차도용 블록 포장 형식이 적용되었으며 실제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들었으며 도로 이용에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이날 현장에는 유천호 강화군수를 비롯해 지역 지도자 및 주민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성광교회∼동문간 도시계획도로는 총연장 1.1㎞ 구간 중 금회 완료되는 동문∼용흥궁 공원구간은 11월 중순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문화재 발굴조사로 장기간 지연된 용흥궁 공원에서 성광교회 구간도 문화재 조사를 마친 상태이며 빠른 시일 내 사업을 완료해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0월 28일 남문∼중앙교회간 도시계획도로도 이장 및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해 현장 점검을 가진 바 있으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향후 차도용 블록포장 방법을 확대 적용을 검토해 보행자 우선의 슬로우시티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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