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의 '인하대 부정 편입학 의혹' 교육부 진상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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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의 '인하대 부정 편입학 의혹' 교육부 진상조사
  • 엄홍빈 기자
  • 승인 2018.05.3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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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밀수 탈세혐의로 다음달 4일 조사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의 ‘인하대 부정 편입학 의혹과 관련’, 교육부가 진상조사에 나선다.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에 밀수·탈세혐의로 다음달 인천본부세관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30일 교육부와 인하대에 따르면 교육부는 다음달 4일부터 이틀간 인하대에 조사반을 파견해 편입학 운영실태에 대해 현장 조사를 할 계획이다.

최근 언론 등에 집중 조명된 조 사장의 1988년 인하대 부정편입 의혹과 현 편입학 운영실태로 확인한다.

조사장의 인하대 경영학과 편입을 둘러싼 논란은 20여년전에도 불거졌었다.

한편 인천본부세관은 다음달 4일 조현아 부사장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세관은 한진그룹 일가에 대한 소환조사를 시작함에 따라 세관 수사가 증거물 분석, 참고인 진술 등을 상당부분 마무리하고 최종 확인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세관은 지난 21일 대한항공 협력업체와 직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밀수품으로 의심될만한 2.5톤 분량의 현물을 발견했다.

조 전 부사장의 소환으로 이명희 일우재단이사장,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에 대한 소환조사도 본격적으로 될 가능성이 높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 24일 필리핀 출신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 의혹으로 서울출입국외국인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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