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인천, 삼목-장봉 등 … 국비 8억 지원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최근 백령∼인천, 삼목∼장봉, 대부∼이작, 외포∼주문 등 4개 항로 등 전국 9개 항로를 연안여객(보조항로) 준공영제 대상 항로로 선정했다.
여객선 준공영제는 1일 2왕복 이상 확대하는 선사와 지난 2년간 연속 적자를 기록한 적자항로 운영선사를 지원해 안정적 운영을 돕기 위한 지원이다.
정부는 이번 준공영제 대상 선정으로 섬 주민의 교통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선정된 인천 4개 항로 선사의 운항 결손액은 모두 14억3100만 원으로 이 중 약 8억900만 원을 국비로 지원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인천시는 평소에도 여객운임의 80%지원(인천시민)과 명절 연휴기간동안 인천섬 방문객(전국민)에게 운임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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