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화도면 여차리 일원에 2023년까지 총 370억 원을 투입, 갯벌연구센터, 갯벌생태정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현재 78,915㎡ 사업부지 중 1차 50억 원을 투입해 48,915㎡에 대한 토지보상 협의취득을 완료했으며 이달 중, 도시관리계획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계5대 갯벌 중 하나인 강화남단 갯벌은, 국내 유일 대형 하구 갯벌이며, 칠게, 저어새 등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지역이다.
수많은 철새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어 계절별 다양한 종류의 새들을 관찰할 수 있는 탐조관광의 최적지라고 강화군 측은 설명했다.
군은 그동안 갯벌 新전략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강화갯벌 생태자원 활용 관련 방향과 가능성을 모색, 2016년 7월부터 순천만 갯벌과 와덴해(덴마크,독일,네덜란드) 갯벌을 방문, 갯벌관리 전략을 구상해 왔다.
군 관계자는 “현재 강화갯벌 생태자원 활성화 발전전략 용역은 마무리 단계"라며 "갯벌생태관광을 강화 발전의 새로운 동력원으로 삼아 다양한 사업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