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자유한국당 지도부 강하게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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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자유한국당 지도부 강하게 비판'
  • 엄홍빈 기자
  • 승인 2018.04.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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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페이스북 통해 몰상식한 발언 당을 더 어렵게 한다고 지적

유정복 인천시장
 자유한국당 소속 유정복 인천시장은 30일 국민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들만의 세상에 갇혀 자기 정치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홍준표 대표를 비롯한 당지도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정신 차리고 국민의 언어로 말하라’라는 제목으로 “남북정상담회담 관련 무책임한 발언으로 국민 기대에 찬물을 끼엊는 몰상식한 발언이 당을 더 어렵게 만들어 가고 있어 당지도부는 정신을 차려야한다”고 질타했다.

“시정에만 전념하면서 일체의 정치적 발언을 자제해왔다”는 유시장은 “그러나 지금 위기에 처해있는 대한민국의 정치상황을 지켜볼수만 없다는 판단에 이르렀다. 이제는 여야를 막론하고 잘못된 정치에 대해서는 과감히 비판하며 건전한 대안을 제시하면서 대한민국의 진정한 가치와 정체성을 지켜나가기 위해 정치인으로서의 책임을 다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유시장은 또 “문재인 정부도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환상적 미래만을 강조할 것이 아니라 숱한 과제와 함께 예상되는 위험성도 있다는 사실을 국민들에게 올바르게 알려야한다. 특히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훼손되는 어떠한 통일전략도 하지 않겠다는 점을 명확히 밝혀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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