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남북 정상 판문점에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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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남북 정상 판문점에서 만나!!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8.04.2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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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집, 오전 오후 2차례 회담...판문점 선언 발표 예정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65년 만에 판문점에서  남북 정상의 역사적 만남이 시작된다. 

판문점의 공식 명칭은 군사정전위원회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으로 약칭 공동경비구역(JSAㆍJoint Security Area) 또는 판문점이라고 한다.

 1953년 10월 군사정전위원회 국제연합군측과 북·중국측과 군사정전위원회 회의를 원만히 운영하기 위해 군사분계선상에 설치한 동서 800m, 남북 400m 장방형 경계지역 이다.

서울에서 북북서 방향으로 약 60km 떨어진 곳으로, 행정구역상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조산리에 속해 있다.

 서울에서 통일로를 따라 북쪽으로 약 50㎞, 개성 동쪽으로 약 8㎞, 북위 38°선 남쪽 5㎞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오랫동안 남북한 분단의 상징이다.

1953년 7월27일 북·중과 국제연합(UN)군 간 전문 5조36항으로 한국휴전협정이 조인됨으로써 개전 후 3년, 회담시작 2년 1개월 만에 한국전쟁은 휴전상태로 끝났다.

 이후 판문점은 UN과 북한 측의 공동경비구역으로 지정됐으며, 군사정전위원회 본회의장과 UN측 평화의 집, 북측 통일각과 판문각 등 24개 동 건물이 있다.

2018년 4월 27일 오늘 판문점 남북정상의 만남은 1953년 휴전협정 이후 65년 만으로 지구촌의 시선이 이곳에 집중돼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곳 군사분계선에서 오늘(27일) 9시30분경 김정은 위원장을 맞이하게 된다.

양 정상은 평화의 집으로 이동, 2층 정상회담장에서 오전과 오후 2차례 정상회담과 기념식수, 만찬 및 환영행사 등 약 10시간 이상 함께 하며 '판문점 선언' 형태로 남북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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