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고려 건국 1100주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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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고려 건국 1100주년 기념행사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8.04.2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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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고려 건국 1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28일 인천시는 송도 컨벤시아에서 고려왕조의 주요공간으로서 인천 강화의 역사적 의미를 다각도로 검토하는 국내・외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고려 건국과 경기 성립의 의의를 주제로 인천문화재단과 경기문화재단 공동주관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7월28~29일까지 강화에서 고려역사문화제를 개최, 강화군 용흥궁과 고려궁지 등에서, 팔만대장경 판각・이운행사, 팔관회, 삼별초 항쟁 등을 재현할 계획이다.

 고려 강도 시기 기록유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서 상정고금예문을 찾아라 다큐멘터리를 제작, 공중파 방송을 통해 상영할 계획이다.

현존 최고 금속활자인 직지심경보다 약 140년 앞서있는 상정고금예문은 현존하지 않지만, 고려 강도시기 인천 강화에서 탄생한 사실은 잘 모르고 있어 그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이 좋은 성과로 이어질 경우, 강화-개성간 남북학생 수학여행, 유물 및 사진 교류전 등도 계획하고 있다.

올 11월에는 한국, 중국, 미국 역사학자들이 모여 ‘고려왕조의 다양성과 통합, 포용과 21세기 코리아 미래유산’ 가제로 국제학술회의도 개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남북정상회담 계기로 개성역사유적지구와 연계해 강화군의 고려 강도시기에 대한 연구 및 발굴 등이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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