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남춘(인천 남동갑) 국회의원이 6.13 지방선거 인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8일 오전 박 의원은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시민과 당원,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새로운 성장 동력과 미래 먹거리를 찾아 인천특별시대를 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을 만큼 삶의 질을 높여 인천특별시민이라는 자긍심을 느끼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정과 소통, 혁신을 인천특별시 3대 원칙으로, 7대 비전과 12대 핵심과제도 함께 제시했다.
또 박 의원은 “최고의 후보가 나서 최선을 다 할 때 인천특별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제가 지금까지 인천 발전을 위해 준비해 온 모든 공약과 정책을 우리당 예비후보들과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제 봄이 찾아오는 것처럼, 인천시민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도 함께 찾아올 수 있도록, 진정한 인천의 봄을 준비하겠다”고 덧붙혔다.
인천 제물포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영국 웨일즈대학교 국제운송 이학석사를 수료한 박 의원은 19·20대 국회의원으로 해수부에서 22년간 공직생활을 했고,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장, 인사수석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