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소방서에 따르면 25일 오후 6시4분경 부평구 십정동 한 도금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내부 90㎡와 도금수조, 집진시설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2천16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불은 인근을 지나던 A(56·남)씨가 도금공장 천막에서 검은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관 60명, 소방차 20대를 동원해 출동 20분 만에 진압했다.
소방당국은 도금공정을 하는 수조에서 주변으로 연소가 진행된 흔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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