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난영 인천남구여성단체협의회장... 남구의회 비례대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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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난영 인천남구여성단체협의회장... 남구의회 비례대표 도전
  • 이경식 기자
  • 승인 2018.03.13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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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난영 인천남구여성단체협의회장 <사진 = 이종만 기자>
 김난영 인천남구여성단체협의회장이 오는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남구갑 지역위원회 남구의회 비례대표로 도전한다.

 김난영 여성단체협의회장은 13일 인터뷰를 통해 “주위에 어렵고 힘든 어르신이 있으면 그냥 지나치지 못해 도움을 드리고 온다. 그래서인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가 몸에 배어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협의회장은 “구도심인 남구는 부유한 사람보다는 어려운 사람이 많이 살고 있다. 누군가는 그분들을 위해 당연할 해야 할 일들인데, 당연하지 않게 여기는 것이 가슴 아팠다”며 “그 분들을 위해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가 되기 위해 공부 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회장은 “그 이유로 남구여성단체협의회장을 하고 구 의원에도 도전하게 됐다”며 “그 분들과 아픔을 같이해 약한 분들 어려운 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앞장서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난영 남구여성단체협의회장은 1958년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나 인천여자신학대학교 졸업하고 남구 학익여고 어머니 총회장, 남인천여중 학부모회장, 주안남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남구여성단체협의회장, 남구부인회회장, 노아요양보호사 교육원장, 진성회 회장, 남구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김난영 인천남구여성단체협의회장 <사진 = 이종만 기자>
 다음은 김난영 인천남구여성단체협의회장의 일문일답

 #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 약 20년을 지내왔다. 외할아버지가 4선 국회의원이고 아버님은 청장년회장을 역임해 나는 어렸을 때부터 당원이였다고 생각했다. 인천 남구로 시집온 36년 동안 주민들과 늘 함께 생활 해 왔다. 건강을 유지하는 한 가족 같은 사람, 이웃이 딸처럼 며느리처럼 가족처럼 변함없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구민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어 정치에 입문했다.

 # 비례대표를 선택한 이유는
 ▲ 주위에서 지역의원으로 출마하라고 권유가 유혹이 많았던 것을 사실이다. 그러나 지역후보들이 모두 가까운 사람들이다. 그 분들과 경쟁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 또 무료급식소를 운영해 불우한 어르신들을 평생 배고프게 하고 싶지 않다가 나의 꿈이다. 그러나 여성단체 협의회장의 힘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다고 생각했다.

 # 정치인으로 롤 모델은
 ▲ 어렸을 때 미국 제34대 대통령 아이젠하워의 연설 “지금 저는 이 늙은 젖소와 비슷합니다. 여러분에게 대통령으로서 내가 가진 것을 모두 내 드리겠습니다” 에 감동받았다. 그때 만약 내가 정치를 한다면 국민들에게 모든 것을 주는 대통령이 되고 싶었다. 그러나 지금은 평화주의자며 모든 사람을 포용하는 문재인 대통령이다. 특히 노무현대통령과의 의리를 지켜주는 모습을 보면서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면 국민들이 믿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물론 나도 지난 선거에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위한 많은 노력을 쏟았다.

 #남구의 가장 심각한 현안은
 ▲ 구도심인 남구는 심각한 노인문제 해결 부문과 재래시장(통일시장, 학익시장 등) 활성화 부문, 법원 검찰청 인근 야간 슬럼화 해결방안, 국공립 어린이집 신설 부문, 소방도로 및 주차문제, 어르신들 및 다문화여성, 여성 취업 등 산재되어 있는 것들이 너무 많다. 동료 의원들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 마지막으로 구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 구 의원은 구민들을 대신해 일하는 사람이고 일꾼이다. 그 분들은 내 가족이라 생각하면서 구민들에게 다가가는 의원이 되고 싶다. 구민들 의식이 많이 개혁되어 있다. 선거 때만 나타나는 철새 정치인에게 속지 말고 구민들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정치인들을 선택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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