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유관기관과 소통...암 예방관리사업 협력체계 구축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21일 암 예방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해 보건소, 인천지역암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지역 보건의료 유관기관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치료할 경우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사망원인 1위가 암이라는 점에서 효과적인 암예방과 치료를 위해 지자체 등 지역 보건의료 유관기관간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암관리 사업 활성화가 필요하다.
이에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 인천시는 올해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 하위 50% 이하의 20~69세, 687,270명을 대상으로 검진연령별 5대 암 검진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5대 암 검진을 통해 암 진단을 받은 취약계층 환자는 2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의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보건소, 지역암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지역 보건의료 유관기관은 인천시 암관리사업 추진방향에 맞춰, 홍보, 교육, 상담, 지원 등 암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현재 암 환자 가정을 방문, 영양제, 기저귀, 파스, 피부연고 등 간호용품과 보건의료서비스를 지원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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