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 총장은 이날 전탐감시대에서 현황을 보고받고 합동대공감시초소에 올라 해상감시태세를 점검하며 “설 명절 여러분이 최전방을 굳건히 지키고 있기 때문에 우리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또 엄 총장은 이날 생일을 맞은 한정균(22) 병장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깜짝 행사도 갖었다.
설 연휴가 휴가인 한 병장에게 참모총장과 함께 지휘헬기를 타고 볼음도에서 계룡으로 함께 이동, 대전 유성이 할아버지 댁인 한 병장은 평소 하루 길을 약 1시간여 만에 도착했다.
한 병장은 “나처럼 총장님 헬기를 타고 휴가 나온 군인은 별로 없을 것”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타인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남은 군 생활을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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