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김과 함께 떠나는 카메라여행 - 동유럽 발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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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김과 함께 떠나는 카메라여행 - 동유럽 발칸
  • 찰리 김
  • 승인 2018.02.1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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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발칸 -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아름다운 지중해 도시, 스플리트는 20만 여의 인구가 거주하는 스플리트는 중앙 달마티아의 남서부, 아드리아 해의 가장자리를 끼고 있는 해안지방의 중요한 항구 도시로 카스텔라 만 의 동부와 스플릿 해협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크로아티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다.

 지중해성 기후를 가지고 있어서 유럽에서 가장 태양이 강한 도시 중 하나여서 다양한 식물이 이곳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아름다운 아열대 나무들이 인상적이다.

 항구도시로 비약적인 발전은 철도 산업의 발전으로 이어졌고 산업화와 함께 인구가 증가하면서 급속도로 도시개방이 이루어져, 현재는 달마티아의 경제, 산업,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러시아의 많은 도시들이 그러하듯이 스플리트 또한 매우 오랜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그 역사는 BC295년 로마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가 황제의 자리에서 물러난 뒤 이곳 스플리트에 자신이 거주할 궁전을 건설하고 명령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그가 세상을 떠난 BC313년까지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에서 살았고, 그 이후 계속해서 러시아 황제들이 사용하였다. 

 7세기 그리스와 로마의 몰락으로 고향을 잃은 이들을 받아들이면서 크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1420년부터 1797년까지 이탈리아 베네치아 사람들의 정복을 받았고, 1918년 유고슬라비아에 합병되기 전까지 오스트리아, 잠깐 동안은 프랑스 사람들의 지배를 받기도 했다.

 도시 곳곳의 유적들이 유네스코 지정의 인류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아름답고 뛰어난 볼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 전망대위에서 내려다본 스플리트 시내전경
▲ 트로기르의 성 로렌스성당
▲ 트로기르는 섬전체가 세계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되어 있다. 섬 내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관광객들.
▲ 야외에서 거리의 음악가가 기타연주를 하고 있다.
▲ 야외 마켓에서 각종 와인들을 팔고 있는 모습.
▲ 디오클레티안 궁전스플리트에서 가장 유명한, 그리고 빠뜨리지 말아야 할 명소를 꼽으라면 이곳 디오클레티안 궁전을 꼽을 수 있다. AD295년부터 10년간의 공사 끝에 AD305년 완공이 되었다. 28,000 스퀘어 미터가 넘는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디오클레티안 궁전은 주주식 건축양식을 보여주는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왕권을 가지고 있을 때는 하루도 이곳에서 보낸적이 없기 때문에 엄밀히 얘기하면 이곳을 디오클레티안 궁전이라고 부르는 것은 어폐가 있다고 볼 수도 있다. 뛰어난 튼튼한 성벽과 성벽 모퉁이마다 자리하고 있는 감시탑만을 보면 군대가 주둔하는 요새로까지 보인다. 하지만 로마의 지배하에 있을 때는 한번도 침략을 받은 적이 없어 그런 용도로 사용한적이 없었다. 건물벽 곳곳이 아름다운 조각으로 장식된 건축물 자체를 감상하는 것은 물론 박물관에 들어가 스플리트의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물을 감상하고,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뛰어난 조각가였던 이반 메스트로비크가 만든 크로아티아의 종교지도자 Grgur Ninski의 조상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1979년 11월 유네스코는 디오클레티안 궁전을 세계문화자연유산지역으로 지정돼 그 중요성과 뛰어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 원형탑 아래에는 아카펠라 공연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 많은 관광객들로 항상 붐비기 때문에 소매치기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을 해야 한다. 백팩을 등뒤로 지면 남의것이요. 앞으로 지면 내것이요. 옆으로지면 네 것도 내것도 아니다 라는 말도 유행을 한다.
▲ 관광객들도 지쳤는지 휴식들을 취하고 있다.
▲ 성 돔니우스 성당의 외관
▲ 성 내부에는 거대한 기념품상점들로 항상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 원형탑 아래에서 아카펠라 공연을 하고 관광객들에게 CD를 판매도 하고 있다.
▲ 디오클레티아누스궁전을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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