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미, 월미알몸마라톤 여자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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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미, 월미알몸마라톤 여자부 '우승'
  • 고상규 기자
  • 승인 2017.12.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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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키기 위해 시작한 마라톤, 우승까지 먹었어요"

17일 인천 월미도에서 열린 제5회 월미알몸마라톤대회에서 윤선미씨가 7km 29분 04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사진=고상규 기자>

서해안의 칼바람속에 열린 제5회 월미알몸마라톤대회에서 경기 오산시설관리공단의 윤선미씨(36)가 우승을 거머졌다.

체감온도 영하 15도를 기록한 이날 대회에서 윤 선수는 유력한 우승후보들을 일찍부터 따돌린 채, 7km를 29분 04초의 기록으로 여자부 1위를 차지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 처음 마라톤을 시작했다는 윤씨는 앞서 3월 서울서 열린 동아국제마라톤에서 3시간 12분의 기록으로 풀코스를 완주한 마라톤 매니아다.

그는 "대회에 처음 출전해 우승까지 하게되서 너무기쁘요. 또, 직원들과 함께 달려 기분이 더 좋았다"며 "내년 대회에도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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