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12월1일 최종 승인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 기본계획이 변경 승인됐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에 지난 9월15일 승인 신청한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안(이하 기본계획 변경안)이 전문 연구기관의 검토 및 관계 행정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12월1일 최종승인됐다고 4일 밝혔다.
검단연장선은 검단신도시 택시개발로 발생되는 신규 교통수요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현재 운행중인 인천1호선 계양역과 검단신도시를 직결하는 노선이다.
이번에 승인된 변경안은 총연장 6.9km에 3개 역사에 7277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건설하는 것으로 돼 있다.
당초 길이 10.9km 5개역(총사업비 1조3331억원·LH 인천도시공사 100% 부담)에서 길이 6.9km 3개역(총사업비 7277억원·LH 인천도시공사 6557억원 인천시 720억원 부담)으로 변경됐다.
시는 ‘기본계획변경안’ 수립과정에서 철도노선의 선형을 가능한 직선화하고 화재 등 재난발생시 대피가 용이하고 건설비가 저렴한 저심도정거장을 도입해 986억원을 절감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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