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회 전국체육대회 성현우 금메달, 허선구·서남근 동메달 등 입상
30일 구에 따르면 연수구청 씨름단은 지난 27일 구청장실에서 씨름단 감독·코치를 비롯한 선수 등과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결과보고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전국체전에서 일반부 소장급(80㎏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성현우 선수를 비롯해 청장급(85㎏급)과 장사급(150㎏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딴 허선구·서남근 선수 등을 격려했다.
이 구청장은 “창단 이래 올해 최고의 성적을 낸 씨름단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감독·코치·선수 모두가 좋은 성적으로 인천과 연수구를 빛내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연수구청 씨름단은 올해 전국체전을 포함한 각종 전국대회에서 태백장사 타이틀을 포함해 총 5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다.
한대호 감독은 “선수들이 흘린 땀만큼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아서 너무 기쁘고, 모든 것이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이다”면서 “다음 달 천하장사대회에서도 선수들과 호흡을 잘 맞춰 좋은 성적을 내 유종의 미를 거두고, 내년엔 선수 보강과 새로운 훈련시스템 도입으로 천하장사 타이틀을 확보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연수구청 씨름단에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씨름으로 연수구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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