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12세대(35명)가 참여해 충남 부여와 공주 일대 유적지를 탐방하고 우리 문화를 체험했으며, 백제의 유적지, 유물, 위인 등 찬란했던 백제의 역사에 대한 소개를 통해 결혼이민자 여성에게 한국 문화 이해와 자녀 교육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서구는 다문화가족의 가족애 증진과 조기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다문화가족 구성원의 친밀감 형성과 한국 문화의 이해에 초점을 두고 실시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다문화가정을 배려한 좋은 행사였다"며, "이러한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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