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헝가리 여행 - 부다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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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헝가리 여행 - 부다페스트
  • 허영일 객원사진기자
  • 승인 2017.09.2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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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황금연휴에 가고 싶은 여행지 헝가리 부다페스트

 10월 황금연휴에 가고 싶은 여행지 중 하나인 헝가리. 이 나라의 대표 도시인 부다페스트에 대해 소개해 본다.

 헝가리는 9세기 후반 아시아계 유목민인 마자르족이 도나우 강 유역에 거주하는 게르만족을 몰아내고 세운 국가다. 이후 10세기경 기독교를 받아들이고 로마 교황이 승인하는 기독교 왕국이 된다.

 13세기 몽골인의 침공에 인구의 절반이 죽음을 당하고, 15세기에는 한때 유럽의 강국이 되기도 했지만, 오스만투르크에 점령당했다가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에게 150년간 지배를 받는다.

 1차 세계대전에서 패전국이 되어 영토의 절반을 잃었고, 2차 세계대전에서 수도 부다페스트의 70% 이상이 파괴되고, 소련의 위성국가가 된다. 소련해체 이후 2004년부터 EU회원국으로 새롭게 발전해 가고 있다.

 ◎ 도나우 강이 흐르는 부다페스트

 부다페스트는 도나우 강 서쪽의 부다와 동쪽의 페스트가 합쳐진 도시이다. 마자르족 특유의 건축과 문화가 강과 어우러져 웅장한 도시 풍경을 만들어 낸다. 게다가 시내에서 온천까지 즐길 수 있어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특히 부다페스트의 야경은 세계최고라는 찬사를 받기에 충분할 정도로 감탄스럽다.

▲ 부다 왕궁이 있는 부다 지역 모습.
▲ 부다 왕궁과 마차시 1세 동상. 13세기에 건축되어 몽골과 오스만투르크의 침공, 헝가리 독립전쟁과 2차 세계대전 등에 의해 재건과 파괴가 반복된 수난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 도나우 강 동쪽의 페스트지역 모습. 국회의사당이 단연 독보적이다
▲ 부다페스트 최대의 쇼핑거리인 바치 거리 모습. 구 바치 거리는 공예품, 골동품 상점이 많고, 신 바치 거리에는 옷, 액세서리, 음식점 등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
▲ 대규모 재래시장인 중앙시장의 기념품가게 모습. 1층에는 주로 과일과 채소, 고기가게가 있고, 지하에는 슈퍼마켓, 2층은 공예품가게와 푸드 코트가 몰려 있다.
▲ 국회의사당의 아름다운 야경. 건국 천 년을 기념해 1884년에 시작하여 20년 만에 완공하였다. 엄청나게 큰 규모로 건물 벽을 따라 헝가리 역대 통치자 88명의 동상이 있고, 주변에 4개의 광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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