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한국의 여행 - 아름답고 슬픈 섬 ‘굴업도’
상태바
[포토] 한국의 여행 - 아름답고 슬픈 섬 ‘굴업도’
  • 이수정 객원사진기자
  • 승인 2017.09.26 0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굴업도는 인천이 옹진군 덕적면 서포리 3리에 있는 섬으로 인천 여객터미널에서 덕적도 까지 1시간 20여분 덕적도에서 굴업도 까지 2시간 20여 분 걸리는 섬이다.

 중생대 백악기말 화산으로 생겨난 섬으로 섬의 형태가 사람이 구부리고 엎드려서 일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여 굴업도라 하였다.

 1994년도에는 핵폐기물 처리장으로 몇 년 전에는 어느 대기업에서 골프장을 만든다고 논란이 되기도 한 섬이다.

 큰 풀안이 있는 서 섬과 연평산, 덕물산이 있는 묵기미 해변이 있다.

 야생 사슴들이 살고 있는 수크렁 군락지인 개머리 능선 좌, 우로 바다 조망이 아름다운 곳에서 트레킹을 즐기는 백패커들이 비박을 즐기기도 하는 섬이다.

 1920년대 초 까지는 민어파시가 있던 어업전진 기지였다.

 현재 굴업도 섬에는 8여 가구에 20여명이 살고 있으며 굴업도 섬을 찾는 여행객들의 잠자리와 식사를 제공하는 민박으로 생계를 하고 있다.

 굴업도 골프장 건설을 막기 위해 굴업도 문화예술인 모임이 음악축제를 굴업도 섬에서 열기도 한다.

 대기업의 리조트개발이 추진 중이라지만 오래토록 아름다운 자연의 명소로 남아있기를 바래본다.

▲ 굴업도 선착장에서 마을까지 여행객들을 실어 나르는 트럭
▲ 8여 가구의 마을 전경
▲ 목기미 해변
▲ 집터는 이렇게 흔적으로 남아있고 밤이면 야생사슴들의 집터가 되고 있다.
▲ 수크렁이 절정인 개머리 언덕
▲ 야생사슴들의 물 먹이가 되고 있는 웅덩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