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주말 인천해역 각종 해양사고 총 27명 구조
상태바
인천해경, 주말 인천해역 각종 해양사고 총 27명 구조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7.09.18 13: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해양경찰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지난 주말에 인천해역에 각종 해양사고가 속출해 해경이 총 27명을 구조했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전 7시25분경 인천 중구 무의도 남서방 1.1km 해상에서 9.77t급 낚시어선 A호(선원 2명, 승객 17명)가 물이 얕은 바닥에 얹히는 사고가 나, 선장 C(65ㆍ남)씨의 구조신고를 받고 공기부양정을 급파, 승객 전원을 무의도 광명항으로 안전하게 구조했다.

 같은 날 오전 8시34분경에는 옹진군 덕적도 인근 해상 51t급 유선 B호(승선원 58명)에서 근무하던 기관장 J(71ㆍ남)씨가 갑자기 쓰러져, 선장 K(62ㆍ남)씨의 신고로 J씨를 영종도 잠진선착장으로 이송했다.

 J씨는 현재 인천지역 병원으로 옮겨, 치료 중이라고 해경은 전했다.

 또 오전 10시44분경 인천항 서해갑문 앞 해상에서 3.37t급 모터보트(승선원 7명)가 시동이 꺼지는 사고가 나, 경비함정을 급파해 고장난 모터보트를 예인, 김포 아라마리나항으로 이동 조치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경은 각종 해양사고에 대비하는 등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레저객들은 출항 전 장비점검을 반드시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