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오스트리아 여행 - 빈과 잘츠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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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오스트리아 여행 - 빈과 잘츠부르크
  • 허영일 객원사진기자
  • 승인 2017.09.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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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황금연휴에 가고 싶은 여행지 오스트리아

 10월 황금연휴에 가고 싶은 여행지중 하나인 오스트리아의 대표 도시인 빈과 잘츠부르크에 대해 소개해 본다.

 오스트리아는 동쪽나라 (Österreiche)라는 뜻으로, 976년 신성로마제국 오토2세 때부터 유래된 이름이다.

 합스부르크왕가 (1278년~1918년)가 들어서면서 정략결혼과 영토 확장으로 유럽정치를 좌지우지하였으나, 1939년 독일에 통합되었다가, 1955년 영세중립국 선언과 함께 독일로부터 독립한 후, 오늘날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관광대국으로 발전했다.

 ◎ 음악과 예술의 도시 빈(Wien)

 빈은 합스부르크제국의 수도이자 파리와 견줄만한 예술의 중심지였다. 640년간 유럽의 절반을 지배하였으며 음악, 미술, 건축, 문화 등 다양한 예술분야가 발달한 곳이다.

 우리가 잘 아는 음악가인 모차르트, 베토벤, 요한 스트라우스, 슈베르트, 브람스 등이 모두 빈에서 활동하였다. 클림트, 에곤 쉴레, 코코슈가, 브뢰헬, 벨라스케스 등의 화가와 오토 바그너, 아돌프 로스, 훈데르트 바서 등의 건축가들도 빈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이다.

▲ 성 슈테판 대성당은 오스트리아 최대의 고딕양식 건물로 모차르트의 결혼식과 장례식이 거행된 곳이다.
▲ 성 슈테판 대성당 내부와 미사 진행 모습
▲ 성 슈테판 대성당 남탑 (67m, 343계단)에서 내려다 본 슈테판 광장과 빈 시내 모습
▲ 시내에 있는 300년 전통의 카페에서 케이크를 고르는 사람들. 빈의 카페는 예로부터 지식인 예술인들이 모여 커피와 케이크를 먹으며 토론과 예술 활동을 한 장소다. 그 흔적을 찾아 분위기를 느껴보고자 전 세계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든다.
▲ 벨베데레 궁전의 정원 모습. 벨베데레 궁전의 상궁은 오스트리아 대표화가 구스타프 클림프와 에곤 쉴레의 작품을 전시하고, 하궁은 바로크 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 모차르트와 ‘사운드 오브 뮤직’의 도시 잘츠부르크

잘츠부르크는 ‘소금 (Saltz)의 성(Burg)’이란 뜻이다. 웅장한 알프스 산맥에 둘러싸여 있는 작고 조용한 마을이지만, 일찍부터 소금무역의 중심지로 번영을 누린 곳이다.

또한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가 태어난 곳이며, 뮤지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촬영지로 도시전체에 모차르트의 동상과 ‘사운드 오브 뮤직’의 영화사진이 넘쳐난다.

▲ 대성당 광장에서 올려다보는 호엔 잘츠부르크 요새
▲ 호엔 잘츠부르크 요새에서 내려다 본 구시가지 모습
▲ ‘아름다운 전경’이라는 뜻을 가진 미라벨 궁전은 정원이 아름답다. 사계절 꽃이 만발하고,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도레미송’을 부른 장소로 유명하다.
▲ 잘츠부르크 근교의 할슈타트 마을 전경. 세계 최초의 소금광산이 있고, 기원전부터 소금무역을 통해 번영을 누렸으며 아직까지도 채굴을 하고 있다.
▲ 할슈타트 폐광에 개발된 소금광산 체험장. 풍경이 멋진 전망대와 지하 체험장, 박물관 등이 있다.
▲ 지하 소금광산의 첫 번째 관문인 슬라이딩 코스. 겁나지만 엄청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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