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옆에 위치한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지난 2009년 5월, 갯벌·갯골과 폐 염전지역을 다양한 생물군락지 및 철새도래지로 복원시키기 위해 조성했다.
소래습지생태공원에는 습지 내 각종 해양생물을 관찰하고, 천일염을 생산했던 시설물과 자료를 볼 수 있는 전시관이 들어서 있다.
또한 직접 천일염 생산 및 습지 내 사는 다양한 동·식물을 탐구해 볼 수 있는 자연학습장과 광활한 갈대 및 풍차, 산책로, 쉼터 등이 마련되어 있어 시민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계절과 시간 관계없이 사계절 아무 때나 사진 이미지를 담을 수 있는 곳이다.
공원에는 아침·저녁이면 주민들이 나와 가볍게 운동을 즐기고 주말이면 가족을 동반해 산책을 하고 자전거 동호회 등이 줄을 지어 트레킹 하는 곳이다.
얼마 전 비가 온 뒤 먹구름이 걷히는 해질 무렵 시간 멀리 나가기 애매한 시간에 ‘소래 습지공원’으로 달려가 셔터를 눌러대기 시작했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의 아름다운 풍차는 사진가들에게도 인기 만점인 배경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