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탓 일까? 매일 무관심 하게 지나 쳤던 장면이 눈에 심하게 거슬린다.
기억을 더듬어 보니 족히 1년은 훨씬 넘은 것 같다.
남동공단 사거리 입구 고가차도 북단에 사고 후 방치 된 방호벽 충격방지탱크.
사고 초기 '보수예정'이라고 써 붙였던 안내 문구도 언제 부터인가 보이지 않는다.
저 상태로 다시 사고가 난다면... 상상 하기도 끔찍하다.
너무 오래 돼서 잊은 것일까?
갈림길 표지판이 유독 파랗게 눈에 들어 온다.
교통안전, 어디로 가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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