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뱃길 주변 '라벤더 테마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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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뱃길 주변 '라벤더 테마공원' 조성
  • 엄홍빈 기자
  • 승인 2017.09.0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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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한국수자원공사 인천시계양구 6일 업무협약 체결...내년 부지 조성 마무리

라벤더 테마파크 조성 예정지

인천 아라뱃길에 6만평 규모의 ‘라벤더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인천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인천시계양구가 6일 인천시 계양구 귤현동38 아라뱃길 주변 두리생태공원 저류지 6만평에 ‘라벤더 테마공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범단지에 조성된 라벤더가 활짝 꽃을 피우고 있다.<이상 사진제공=인천시청>
이에따라 시는 당초 2020년까지 3단계에 걸쳐 추진할 계획을 앞당겨 내년 부지조성을 마무리하고 라벤더를 심을 예정이다.

시는 라벤더 테마파크를 인근 드림파크 코스모스 국화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이들 기관은 이곳에 라벤더 시범재배단지를 조성해 유럽 지중해연안이 원산지인 라벤더가 자라기에 적합한 지역임을 확인했다.

지난 4월 4000㎡ 부지에 라벤더 시범재배단지를 만들어 라벤더 묘목을 심은 뒤 6월 보랏빛 꽃을 피웠고 7월 수확한 꽃으로 오일과 비누, 모기퇴치제, 미스트 등 다양한 시제품을 생산한 바 있다.

라벤더 테마공원 조성 계기는 그동안 방치됐던 저류지 활용방안을 한국수자원공사가 인천시에 제안, 시가 계양구와 함께 이를 수용,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해 성사됐다.

한편 우리나라 라벤더 관광단지로 강원도 고성군 하늬라벤더팜과 전남 광양시 사라실 라벤더 재배단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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