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국가나 도시 발전 정도를 경제∙물질적 수준으로만 측정하던 기존 틀을 깨고, 행복한 정도 즉 ‘행복지수’를 측정해 부평구민이 바라는 행복 증진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벌이는 것이다.
부평구는 구민이 심리적으로 행복한 부평을 만들기 위해 ‘행복실감부평 구현을 위한 행복지표 개발 및 정책연계 연구’를 진행 중이다.
조사대상은 부평구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가구주 및 가구원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원의 방문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한다.
2,000명을 표본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10월 중 중간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설문 조사에서 도출된 결과에 대해 전문가의 심층 분석과 진단, 주민토론회, FGI(집단 심층면접) 실시 등을 통해 부평구민의 행복에 대한 기대치를 측정하고, 구정 주요정책에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구민 행복도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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