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연정의 힘...청소년 대중교통 요금 할인시리즈 완결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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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연정의 힘...청소년 대중교통 요금 할인시리즈 완결 선언
  • 고상규 기자
  • 승인 2017.07.2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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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오는 29일부터 경기도 마을버스의 청소년 요금이 기존 요금보다 110원 인하된다며 청소년 대중교통 요금 할인시리즈의 완결을 선언했다.

남 지사는 26일 오전 경기도북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은 청소년 대중교통 요금 할인시리즈의 완결을 알리려 한다"면서 "이번 주 토요일인 29일부터 경기도 마을버스의 청소년 요금이 기존 요금보다 110원 인하된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5월 경기도내 시내버스 청소년요금을 기존 성인요금의 80%에서 70%로 추가 인하했으며, 7월 11일부터 청소년요금 할인이 없던 공항버스에 성인요금 대비 30% 할인된 수준의 청소년 요금 제도를 도입했다.

그는 "향후 90만 경기도 청소년들이 연간 약 200억원에 가까운 교통비를 줄일 수 있게 됐다"면서 "청소년 버스요금 인하의 필요성을 알려 준 경기도의회와 재정부담을 무릅쓰고 과감한 결단을 내려준 버스업체의 결단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경기도 버스정책은 버스요금 인하가 끝이 아니라며 올해 12월 도내 12개 시군이 참여하는 버스 준공영제로 안전한 대중교통정책을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가 이날 밝힌 안전한 대중교통정책으로는 ▲배차조정 ▲버스기사 4000명 양성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후방접근감지시스템 설치 ▲2층버스 확대 ▲광역버스 좌석예약서비스 도입 등 이다.

남 지사는 "최근 3조2000억 원에 달하던 빚을 다 갚아 ‘채무 제로’선언을 하는 등 민선6기 3년차에 접어들면서 경기도 연정이 하나 둘 결실을 맺고 있다"면서 "경기도민의 행복을 위해 연정과 협치를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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