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시진핑 주석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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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시진핑 주석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 시작
  • 미디어인천신문
  • 승인 2017.07.0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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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첫 만남..北도발·사드 논의 이뤄질 듯

 문재인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첫 한중정상회담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베를린 현지 한 호텔에서 시 주석과 만나 회담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4일에 있던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방안 및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에 대한 논의가 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드를 둘러싸고 우리 측은 사드 배치가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방어하기 위한 주권적 결정으로 중국의 경제보복 조치를 풀어달라고 요청하는 반면 중국은 여전히 강한 반대 의사를 보이고 있어 양 정상 간 어떤 대화가 오갈지 눈길이 쏠린다.

 이날 회담 자리에는 우리 측에선 경제부총리, 외교부 장관, 국가안보실장, 안보실2차장, 사회수석, 경제보좌관, 통상비서관, 외교정책비서관, 대변인, 동북아국장이 참석한다.

 중국 측에서는 왕후닝 당 중앙정책연구실 주임, 리잔수 중앙서기처 서기겸 중앙판공처 주임,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 왕이 외교부장, 중산 상무부장, 류허 당 중앙재경영도소조 주임, 딩쉐샹 당 중앙판공청 부주임, 스밍더 주독대사, 왕차오 외교부 부부장 등이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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