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하는 성평등·신나는 부평,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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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하는 성평등·신나는 부평,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개최
  • 이경식 기자
  • 승인 2017.07.0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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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부평구는 2017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여성단체와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식전 행사로 부평구 공무원으로 구성된 색소폰 연주와 지역 주민으로 조직된 동아리(키노사)의 통기타 연주를 통해 양성평등의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평구, 2017양성평등주간 기념식
 이어진 기념식에선 지역과 사회봉사단체에서 양성평등발전 및 건강한 가정문화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9명을 선정, 감사패 및 표창장을 수여했다.

 기념행사에 이어, 일·가정 양립을 위한 행복 찾기를 주제로 다양한 사연을 놓고 주민대표와 관객들이 토크 콘서트를 개최, 양성평등 의식에 대한 구민 관심을 높이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했다.

 행사 슬로건인 ‘배려하는 성평등, 신나는 부평!’을 참석자 모두가 함께 외치며, 양성평등 실천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도 진행, 양성평등 주간의 의미를 더했다.

 부평구는 부대행사로 6일부터 7일까지 오후 부평 문화사랑방에서 우리가 만드는 양성평등 ‘나 답게, 너 답게’를 주제로 연극과 함께 하는 작은 토론회를 연다.

 또한 관람 신청을 한 관내 초등학교에서는 양성평등 인형극(내 귀는 짝짝이․돼지책) 공연을 펼친다.

 한편, 구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월 한 달 간 아버지들만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아버지 학교를 부평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운영, 가족친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은 물론 양성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부평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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