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재활시설 인천 은혜의집은 지난 29일 시설 이용자들의 건강재활 및 회복을 위해 노인전문병원인 늘푸른요양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늘푸른요양병원 이창후 원장은 “치매, 당뇨 등과 같은 노인성 질환 등을 앓고 있는 이용자들에게 의료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용자들이 건강하고 즐겁고 편안하게 지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은혜의집 김명동 부원장은 “시설 이용자의 약 40%는 60대 이상의 노인층으로 노인성 질환은 물론 내과적 질환을 겪고 있다”면서 “시설에서의 치료는 한계가 있어 보다 전문적인 진료와 입원, 재활치료 등이 매우 필요한 상황이다. 전문병원과 업무협약으로 이용자들 의료 서비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