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허가주택, 저장탱크 부지매입 등 확대 운영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강화군이 마을단위 LPG 배관망 집단공급 사업 지원대상을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밟혔다.
군에 따르면 사업대상에서 제외됐던 무허가 주택을 사업대상에 포함해 줄 것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또 군은 소형저장탱크 설치 부지가 없어 신청하지 못한 마을을 대상으로 6~10평 내외의 설치 부지를 매입, 지원할 계획이다.
자부담분도 융자로 지원하기로 서울보증보험, 농협중앙회와 협의를 완료하고 상환방법, 이자율 등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
LPG 가스 집단공급 사업은 세대별로 연간 약 78만 원의 연료비가 절감돼 연료비 부담이 도시가스 수준으로 낮아지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4월부터 1차 사업대상 13(545세대)개 마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약 500세대에 대해 이번 사업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상복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더 많은 군민들이 도시지역 수준으로 저렴하면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난방 및 취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을 희망하는 마을은 읍‧면사무소나 군청 경제교통과(☎032-930-335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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