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기간' 202만 명 인천공항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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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기간' 202만 명 인천공항 이용
  • 고상규 기자
  • 승인 2017.05.10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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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동기 대비 13.6% 증가한 2,017,836명으로 잠정 집계

사진=고상규 기자

'황금연휴'기간 중 220만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기록됐다.

1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9일까지 12일간 인천공항 이용객은 전년동기 대비 13.6% 증가한 2,017,83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일평균 이용객은 16만8153명으로, 역대 연휴 중 올해 설 연휴(일평균 17만4241명 이용) 다음으로 가장 많은 수준이다.

연휴 막바지인 이달 7일에는 입국하는 여객이 몰려 일일 도착여객 역대 2위(10만8906명)를 기록했으며, 이날 도착 운항편(520편)과 수하물 처리량(9만3224개) 역시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연휴기간 여객들이 몰리면서 인천공항공사는 출국장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국적 항공사들의 체크인카운터 운영시간을 앞당기고, 출국 여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연휴 초반(4.28∼5.5)에는 출국장 조기 운영도 확대하는 등 이용객들의 신속한 출국을 도왔다.

이밖에도 사전에 조성한 임시주차장 8200여 면을 포함, 총 2만7500여 면의 주차장을 운영하고, 주차장 내 전동차 이동 서비스, 임시주차장과 여객터미널 간 셔틀버스 운영을 통해 자가용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기간이었던 4일과 5일에는 출국장 사전투표소를 마련해 약 1만9000여명의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긴 연휴 기간 원활한 공항 운영을 위해 노력한 공항 종사자분들과 협조해주신 여객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미흡했던 부분은 분석하고 보완하는 등 향후 더욱 완벽한 공항운영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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