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곡도서관, '책 읽어주는 도서관' 청소년 재능기부로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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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곡도서관, '책 읽어주는 도서관' 청소년 재능기부로 풍성
  • 고상규 기자
  • 승인 2017.05.0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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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영선고등학교 재능기부 '도담도담! 책 읽어주세요' 운영

심곡도서관의 '책 읽어주는 도서관'이 청소년 재능기부로 풍성하게 채워지고 있다.

 심곡도서관은 최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책 읽어 주세요’ 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영선고등학교 재능기부 <도담도담! 책 읽어주세요>운영
 이 사업은 인천영선고등학교 교육봉사동아리 ‘도담도담’의 재능기부를 통해 채워진다.

 ‘도담도담! 책 읽어주세요’는 오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동안 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리이가 원하는 모든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전문 동화구연처럼 기교 있는 목소리는 아니지만 청소년들의 꾸밈없는 목소리로 읽어주는 책은 어린이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도담도담’ 동아리의 최서연(영선고, 18세)학생은 “매주 주말 도서관에서 동생들에게 책을 읽어 주는 봉사활동을 통해 뜻 깊은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며 “꾸준히 활동해 동생들에게 재미있는 책을 많이 들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담도담! 책 읽어주세요’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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