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목표 3억3천만 원, 구매 활성화 위해 다양한 방안 추진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서구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계획을 수립하고 구매율을 높이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19일 구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은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연간 총 물품 구매액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배정해야 한다.
구는 지난해 목표액 3억1천만 원에서 올해 목표액은 3억3천만 원으로 설정, 중증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개선과 구매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3월 관련 부서와 동 주민센터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우선구매 제도와 관리시스템 안내, 주요품목, 구매방법, 우수사례 소개 등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서구 관계자는 “공공기관이 앞장서 중증장애인생산품을 구매해야 지역사회의 구매 활성화가 가능하다는 생각으로 올해에도 목표액 초과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서구는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입액이 총 9억9천9백만 원으로 연간 총 물품 구매액의 2.97%를 기록, 인천지역 10개 군·구 중 가장 높은 구매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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