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6일 G타워 27층 대회의실에서 중국 염성시인민정부와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본 의향서는 중국 내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강소성(江蘇省) 정부 차원에서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로 선정한 성남신구(염성시 내 신도시) 개발을 위해 그간 인천경제청을 3~4차례 방문한 끝에 금번 염성시 왕롱핑(王榮平) 시 위원회 서기 방문으로 이루어졌다.
이영근 청장은 “염성시는 중국 내에서 공업화로 경제 발전을 이룩해 온 잠재력이 있는 도시이며 특히 기아 자동차 공장이 있어 연간 70만대를 생산하는 등 대한민국과도 친숙한 도시이다. 스마트시티 구축을 강소성 정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서 IFEZ 스마트시티 모델 수출과 같은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의향서는 지난해 말부터 부시장 등 고위간부가 수차례 방문하여 의지를 보여 온 염성시측의 요청으로 체결되었으며, 향후 양 도시 간 순수한 경제발전을 위하여 상호 협력 등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